코스피 소폭 상승 속 SKT 유심교체 테마주 급등! 4월 28일 증시 핵심 정리

코스피 소폭 상승 속 SKT 유심교체 테마주 급등!
4월 28일 증시 핵심 정리

오늘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0.10% 상승한 2,548.86포인트로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1.41% 하락한 719.4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날 시장에서는 SKT 유심 교체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는데, 엑스큐어와 유비벨록스가 상한가를 달성했습니다. 유비벨록스는 SKT 유심 교체 공급업체로 주목받으며 무려 29.99%나 상승했습니다. 미국 관세 우려와 강달러 현상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요 시장 동향과 이슈

코스피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최근 지속되는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로 상승했는데, 이는 위안화 약세와 함께 국내 수출 기업들에 혼합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셀 USA' 조치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미국 국채가 여전히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BNY 웰스는 시장의 관세 관련 패닉이 과도하다며 오히려 지금이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S&P500 선물이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미국 국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이는 등 불안 요소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징종목 분석

조선·해운 섹터

삼성중공업이 2.92% 상승한 15,150원에 마감했습니다. 내년부터 연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대규모 수주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소재·화학 섹터

효성티앤씨는 8.90% 급등한 232,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판덱스 영업이익률이 10.9%로 지난해 전체(9.7%) 대비 1.2%p 상승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글로벌 섬유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도 9.24% 상승한 9,100원에 마감했습니다. 해외 대형 배터리사와 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이차전지 소재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기업의 공급망 확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방산·기계 섹터

STX엔진은 6.14% 상승한 25,050원에 마감했습니다. 방산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정책과 함께 기업의 기술력이 재평가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웨이비스는 4.79% 상승한 9,1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65억 규모의 다기능 레이더 핵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업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방산 전자장비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무려 17.43% 급등한 25,600원에 마감했습니다. 5200억 규모의 필리핀 에너지 설비 수주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대가 기업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IT·통신 섹터

유비벨록스는 상한가인 29.99% 상승한 9,320원에 마감했습니다. SKT 유심 교체 공급업체로 지목되면서 수혜가 예상됩니다. KT 통신 장애 사태 이후 이동통신사들의 유심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박셀바이오는 17.79% 급등한 10,990원에 마감했습니다. 자가골수유래세포 처리시설이 식약처 인가를 받으면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었습니다. 바이오 기술의 상용화 단계 진입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규 상장주

쎄크는 8.80% 하락한 13,680원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으로, 전자빔 기반 검사장비 전문 업체입니다. 상장 초반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최근 시장은 미국의 관세 우려와 달러 강세로 인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BNY 웰스의 분석처럼 시장의 패닉이 과도하다는 평가도 있어, 단기적 조정을 넘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올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신기술 관련 테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KT 통신 장애 사태 이후 통신 인프라 안정성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펀더멘털이 탄탄한 기업들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관련된 산업군, 에너지 인프라, 방산, 바이오 등의 섹터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기업들을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 포스트는 데이터 기반 퀀트 종목 분석 서비스, 뉴지랭크와 함께 합니다.

 

뉴지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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