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SK하이닉스 폭등...AI 모멘텀 타고 미국-한국증시 동반 상승

마이크로소프트·SK하이닉스 폭등...
AI 모멘텀 타고 미국-한국증시 동반 상승

 

글로벌 AI 열풍이 증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SK하이닉스 등 AI 관련주들의 폭등으로 미국과 한국 증시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오픈AI 기술력을 앞세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성장률 가속화와 국내 AI 추경안 통과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미국 증시, 빅테크 실적 호조에 AI 모멘텀 강화

2025년 5월 2일 미국 증시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로 AI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오픈AI가 이끈 AI 클라우드 성장률 가속화에 힘입어 주가가 7.63% 급등하며 S&P500과 NASDAQ100 지수에서 모멘텀점수 100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사업이 AI 수요 증가로 인해 예상보다 훨씬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 주가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에서는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가 모멘텀점수 100점을 기록하며 6.77% 상승했습니다. 로젠블랫이 관세 호재와 매도 논리 소진을 근거로 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이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되었습니다.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아리스타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종합점수 부문에서는 웨스턴 디지털(WDC)이 S&P500과 NASDAQ100 지수에서 97점을 기록하며 0.20% 상승했습니다. 웨스턴 디지털은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데이터 저장장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우존스 종합점수 1위는 화이자(PFE)로 85점을 기록했으나 JP모건이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30달러로 제시하면서 주가는 오히려 1.97% 하락했습니다. 

국제 경제 이슈, 무역 협상과 통화정책 주목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홍콩 증시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은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더불어 가토 일본 재무장관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미 국채 보유량을 협상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예산안에서 1,630억 달러의 비국방 지출 삭감을 제안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향후 미국의 재정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 AI 추경안 통과로 반도체 주 강세

2025년 5월 2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2,559.79(+0.12%), 코스닥 721.86(+0.64%)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1.9조 규모의 AI 추경안이 통과되면서 GPU 1만장 연내 확보에 5개 LLM 집중 육성 계획이 확정된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 확대로 4.79% 상승한 186,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AI 수요 증가에 따른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마이크로투나노는 SK하이닉스 HBM용 프로브카드의 퀄테스트 통과 성공 소식에 15.90% 급등한 8,600원에 마감했습니다. 회사 측은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혀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주목할 국내 특징종목들

두산은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0.7% 증가하는 실적 호조를 보이며 9.88% 상승한 333,500원에 마감했습니다. 핵심 사업부문의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포메탈은 단조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부각되며 29.93% 급등한 3,950원에 마감했습니다. 자동차 부품 및 산업용 기계 부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산일전기는 증설 효과로 올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 폭 확대가 전망되며 5.69% 상승한 57,600원에 마감했습니다. 전기차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됩니다. 

 

웅진은 '상조 1위' 프리드라이프 인수 소식에 20.97% 급등한 1,702원에 마감했습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보마그네틱은 나트륨이온 배터리 본격화에 'EMF 글로벌 1위' 기술력이 부각되며 29.92% 급등한 15,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친환경 배터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토모큐브는 '홀로토모그래피' 국제표준 기대감에 19.00% 상승한 19,420원에 마감했습니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첨단 기술력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장사정포요격체계 체계 개발 레이더 시제 사업자로 선정되며 6.92% 상승한 41,700원에 마감했습니다. 방산 관련 수주 확대가 기대됩니다. 

 

올릭스는 중국 기술수출 신약옵션 1종에 대한 첫 마일스톤을 수령하며 10.17% 상승한 52,000원에 마감했습니다. 바이오 기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는 데이터 기반 퀀트 종목 분석 서비스, 뉴지랭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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