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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모저모

인텔 CEO 교체로 6.8% 급등...美금리 인하 향방·미중관계 개선 주목할 점은?

by newsystock 2025. 3. 18.
인텔 CEO 교체로 6.8% 급등...
美금리 인하 향방·미중관계 개선 주목할 점은?

 

 

미국 증시에서 인텔이 CEO 교체 소식으로 6.82% 급등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3월 18일 유능한 기술 리더로 알려진 Lip-Bu Tan이 인텔의 새로운 CEO로 취임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 연준의 금리 정책과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이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글로벌 시장 동향과 한국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인텔 CEO 교체로 주가 급등, 반도체 업종 주목

인텔(INTC)은 유능한 기술 리더로 평가받는 Lip-Bu Tan이 3월 18일부터 새로운 CEO로 취임한다는 소식에 6.82% 급등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텔은 다우존스, S&P500, 나스닥100 지수 모두에서 모멘텀점수 100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을 통한 인텔의 경쟁력 회복과 혁신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도 인플레이션 둔화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2.30% 상승했으며, S&P500과 나스닥100에서 종합점수 98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도체 업종 전반의 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 연준 금리 정책과 경제 전망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시장 충격을 피하기 위해 애매한 금리 전망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단 한 차례만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주 FOMC 회의에서의 전망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내달 2일 상호관세 발표까지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혀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지 않은 미래에 방미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6월 생일에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되어 미중 무역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와 관련해서는 미국 계란 가격이 1월 정점 대비 반값으로 하락했으며, 백악관은 "소비자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증시 동향과 주목할 업종

한국 증시는 3월 1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2,612.34에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0.27% 오른 745.5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비교적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소식은 AI 기술 확산에 따른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전력기기업의 '슈퍼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 유일의 기체분리막 기술 기업인 에어레인이 24.67% 급등한 19,000원에 마감했습니다.

한화그룹의 행보도 눈에 띕니다.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조선·방산업체인 오스탈의 지분 9.9%를 인수하면서 미국 함정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한화는 3.62% 상승한 48,600원, 한화시스템은 6.31% 오른 41,300원, 한화엔진은 13.71% 급등한 26,950원, 한화오션은 6.68% 상승한 81,400원에 마감했습니다. 특히 한화오션은 2.3조원 규모의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바이오 섹터에서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소식에 29.97% 폭등한 18,040원에 마감했으며, 해당 기업의 대주주인 제일약품도 30.00% 급등한 13,520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며 아리바이오를 흡수합병하기로 한 소룩스는 16.90% 상승한 4,910원에 마감했습니다.

음식료 섹터에서는 삼양식품이 장중 94만 9,000원의 신고가를 기록하며 '황제주'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서의 성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 동향과 시사점

폴더블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부품 공급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애플의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가능성이 크며, 국내 디스플레이 및 부품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섹터에서는 폭스바겐과 포르쉐에 이어 아우디까지 7,5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아우디는 1.3조원을 투자해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전기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경쟁 심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에게는 도전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넓이 4㎠의 패키지 포장도 가능한 AI 기반 자율 '로보틱스' 기술을 보유한 씨메스는 5.33% 상승한 32,600원에 마감했습니다. 동성화인텍은 3년 치가 넘는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투자 전략 및 시사점

현재 글로벌 증시는 미 연준의 금리 정책과 미중 무역갈등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제시할 금리 전망은 향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의 CEO 교체와 마이크론의 강세는 반도체 업종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입니다. 특히 인텔의 새로운 리더십이 어떤 전략과 혁신을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관련주, 방산 및 조선 업종, 그리고 FDA 희귀의약품 지정과 같은 규제 이벤트가 있는 바이오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구조 재편은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에게 도전 요인이지만, 친환경 및 전기차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과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 그리고 AI 및 데이터센터 확장, FDA 희귀의약품 지정과 같은 성장 촉매제를 갖춘 기업들에 주목하며 선별적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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